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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핵무기 탑재' 전략폭격기·여객기 충돌할 뻔...찰나의 판단이 승객들 구해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7-22 0 Dailymotion

미국에서 민간 여객기와,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공군의 전략폭격기가 공중에서 충돌할 뻔한 아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21일(현지시간)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노스다코타주의 마이넛공항 상공에서 스카이웨스트 항공기 3788편과 미 공군 B-52 폭격기가 근접하며 충돌할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여객기는 노스다코타주 마이넛 공항으로 향하며 착륙을 앞두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착륙을 시도하던 조종사는 갑자기 비행 항로로 들어오는 B-52 폭격기를 발견했고, 이에 급히 비행기의 궤도를 끌어오려 가까스로 충돌을 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카이웨스트 측은 "관제탑으로부터 공항 접근 허가를 받았지만, 항로에 다른 항공기가 보여 복행(go-around·착륙하지 않고 다시 이륙)을 수행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 승객이 공유한 영상에서 조종사는 승객들에게 급하게 방향을 바꾸는 기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종사는 "관제사가 `우측으로 선회하라`고 해서 `저기 비행기가 있다`고 말하자 다시 `좌측으로 선회하라`고 지시했다"며 "회신을 하는 사이에 항공기 한 대가 우리 항로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그쪽 항공기는 군용기였고 우리보다 훨씬 빨랐다"며 "그래서 그 뒤로 선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렇게 급격하게 기동하게 돼 죄송하다"며 "나도 정말 놀랐다. 이런 일은 정말 드물다. 공군기지는 레이더가 있는데도 아무도 우리에게 `B-52가 항로에 있다`는 얘기를 해주지 않았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공군 측도 지난 18일 오후 마이넛 공군기지 소속 B-52 폭격기가 노스다코타주 상공을 비행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용기는 종종 위치를 주변 항공기에 알리는 시스템을 켜지 않고 비행하기 때문에 주변 민간 항공기가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객기와 B-52 폭격기가 얼마나 근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, 미 연방항공청(FAA)과 공군 측은 "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민간 여객기와,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공군의 전략폭격기가 공중에서 충돌할 뻔한 아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21일(현지시간)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노스다코타주의 마이넛공항 상공에서 스카이웨스트 항공기 3788편과 미 공군 B-52 폭격기가 근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220945524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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